케이에스피소프트, 청우씨엔티에 IoT데이터 수집·분석시스템 공급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2.11.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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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케이에스피소프트 이사(사진 오른쪽)와 오재순 청우씨엔티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케이에스피소프트박경수 케이에스피소프트 이사(사진 오른쪽)와 오재순 청우씨엔티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케이에스피소프트


케이에스피소프트(대표 박승수)가 유해가스정화기로부터 IoT(사물인터넷)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청우씨엔티(대표 오재순)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우씨엔티는 CAFU 유해가스정화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에 케이에스피소프트의 IoT 데이터 수집 및 분석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청우씨엔티 고객은 앞으로 유해가스정화기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의 데이터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산화탄소의 수치가 임계치를 벗어나면 문자 메시지로 전달받을수 있다. 데이터를 AWS(아마존웹서비스)에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키바나(Kibana)를 통해 그래프로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청우씨엔티 측은 "앞으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제품의 성능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에스피소프트는 2018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으로 청우씨엔티에 MES(제조실행시스템)를 공급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ERP(전사적자원관리), SCM(유통관리시스템)도 공급했다.



2014년 설립된 청우씨엔티는 해마다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CAFU 유해가스정화기는 실험실, 연구실, 병원, 산업체, 납땜, 용접 작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정화·배출하는 장비다.

오재순 청우씨엔티 대표는 "케이에스피소프트 시스템에 만족감이 크다"며 "2023년도에는 빅데이터·AI(인공지능)를 이용한 2차 고도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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