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3Q 누적 매출 259억…"수익성 확보·신사업 개발 집중"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1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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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3Q 누적 매출 259억…"수익성 확보·신사업 개발 집중"


메타랩스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3억원, 영업손실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59억 원, 10억원이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경기둔화 여파에도 영업손실폭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사업 부문별 수익성 확보와 신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자회사인 테크랩스는 오는 12월1일 애드테크(AdTech) 기업 메타마케팅과 합병해 운세 애플리케이션 '점신'을 패션, 식음료, 생활용품, 예술 등 분야에 제품·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점신은 이마트24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패션 추천 AI 기업과 협업해 '오늘의 코디' 기능을 추가했다"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애드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타케어는 메디컬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병원, 뷰티 큐레이션, 의료 데이터 사업 등 국내·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패션사업 부문에서는 신임 총괄 디렉터를 영입해 자사 쇼핑몰 '엔비룩'의 브랜딩과 상품력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지난 9월 본사 건물 마스터 리스 종료 이후 임대 효율화 작업을 통해 관련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 중"이라며 "신규 사업 진출과 기업가치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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