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 머크·에스티젠바이오와 'CDMO 강화' 맞손

3사 MOA 체결

바이오의약품 CDAO(위탁개발 및 분석)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가 머크, 에스티젠바이오와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 기술 및 신뢰를 바탕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운영에 대한 상호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3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공정개발부터 분석,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CDAMO서비스를 제공,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텍의 신약성공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희귀난치질환 전문 신약개발기업인 티움바이오 의 자회사로 분석지향형 CDA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단계별 품질분석 및 위험평가를 제공하는 분석 기반의 CDO 서비스는 바이오벤처들의 공정개발 실패율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여겨진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CMO 기업인 에스티젠과 MOU(업무협약)을 체결해 CDO부터 CMO까지의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설립 1년 만인 지난 10월 100건 이상을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액 4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