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 사용 확대한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11.15 10:15
글자크기

냉동 케이크 파손방지용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 개발… 그린 패키징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신세계푸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34,300원 ▲100 +0.29%)는 자사의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가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는 냉동 케이크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테두리를 감싸는 플라스틱 띠지 대신 종이 소재로 케이크 상하좌우를 동시에 고정하는 원터치 고정 방식의 패키지와 수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한 종이 띠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신세계푸드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 17톤 절감하고 수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한 종이 띠지의 재활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패키지 앞 부분을 한 번에 개봉해 바로 케이크를 취식할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제품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의 파손 우려도 없앴다.

신세계푸드의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는 지난 7월부터 온라인몰, 모바일 선물하기 등으로 판매 중인 '베키아에누보', '더 메나쥬리' 등 냉동 케이크의 포장에 사용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향후 출시하는 냉동 케이크 전품목으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의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그린 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신세계푸드는 2018년 100% 자연분해되는 바나나 포장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생분해 필름과 물을 활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출품해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