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세원 (1,743원 ▼30 -1.69%)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387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2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5% 개선된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도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623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폴라리스세원은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 시스템 부품을 생산한다. 고객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 테슬라, 루시드모터스, GM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전문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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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북미 지역에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이슈와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도 철저한 내부 리스크 관리와 원가 절감 노력 등 안정적인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