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7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1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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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7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국내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캐피탈원, BNK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해외 진출 등 대대적 조직 스케일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트레드링스는 2015년부터 월 2억 건 수준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스(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수출입 물류 솔루션은 편의성·범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이랜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LS Nikko 동제련 등 대기업에서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트레드링스는 내년 초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 '짐고(ZimGo)'와 수출입 화물의 이동 및 딜레이 예측 커버리지를 내륙까지 향상시킨 '쉽고 플러스(ShipGo Plus)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4년간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트레드링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서비스 이용 기업은 3만개, 월간 활성 사용자는 35만명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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