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파버나인, 3분기 영업이익 29.7억원

파버나인은 2022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313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99억1,2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3분기 29억7,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3분기(4억2,500만원) 영업 적자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보였다.

파버나인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은 미국 GE와 관계사들의 수출 증가와 환율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약 7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누적으로 53억9,300만원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89억9,100만원) 당기순이익보다 감소한 배경에는 전년도에 비해 전환사채 평가로 인한 영업외비용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파버나인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은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기에 성장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