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휠라코리아(DSF 포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1184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202억원을 기록했다"며 "DSF는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휠라 USA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한 1224억원, 영업손실은 153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다"며 "환효과 제거 시 3분기 매출액은 미국 달러(USD)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줄어든 수준으로 전방 고객사 재고 누적 및 할인 판매 등 경쟁이 심화돼 매출총이익률(GPM)이 약 8%포인트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로열티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215억원으로 남미, EMEA 지역 수요가 회복되며 양호한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아쿠쉬네트(Acushnet)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5억5800만 미국달러(USD), 영업이익은 44.8% 늘어난 7천600만 미국달러를 기록했다"며 "클럽 신제품 출시 효과 및 북미 수요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아쿠쉬네트(Acushnet)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휠라 본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 우상향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휠라 코리아와 USA 채널 조정 작업이 마무리돼 탑 라인이 안정적 성장을 달성하면서 부문 마진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