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양호…"이익 안정성 높아진 K푸드 대표 주자"-DB](https://thumb.mt.co.kr/06/2022/11/2022111507510827300_1.jpg/dims/optimize/)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통운 제외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5조1399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3867억원을 기록했다"며 "높아진 DB금융투자의 실적 추정치를 충족시키는 양호한 실적 개선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실적 안정성이 우려된 FEED&CARE(사료축산) 부문의 실적도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양어사료 등)와 성공적인 판가 전가 등으로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바이오 부문의 경우도 라이신 부문의 시황이 안좋아지고 있음에도 10% 초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양호한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4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10% 후반 성장, 성과급 비용이 반영된 영업이익률은 5%수준으로, 이 경우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대폭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며 "국내외 제품가격 인상, 국내 가공식품 시장에서의 판매물량 증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 중장기적 원가 부담 완화 가능성 등을 감안시 2023년에도 CJ제일제당의 견고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K푸드 대표주자이면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의 주가 밸류에이션 상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업종 '탑 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