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 3Q 누적 영업익 42억원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11.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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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1,090원 ▲70 +0.64%)(이하 켄코아)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4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3분기만에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객기-화물기 개조(MRO) 사업의 확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내년 2차 수주분의 생산이 시작되면 MRO 부문 매출 증가세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자회사 캘리포니아 메탈도 미국 우주 원소재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미국 발사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주기업의 벨류 체인으로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사상 최대 매출, 전계열사 영업이익 전환이 우리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며 "글로벌 우주항공시장에서 훨씬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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