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계좌 지킴이' 서비스…내계좌 도용 여부 확인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1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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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33,500원 ▼600 -1.76%)가 금융사기 방지 소셜벤처 더치트의 API(응용프로그램 개발지원도구)를 활용한 '계좌 지킴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로 연결돼 있는 내 계좌가 타인에게 도용돼 악용되고 있는지, 시가 의심 계좌로 등록돼 있는지 등을 알려준다.



또 모르는 사람에게 송금하거나 중고거래가 필요한 경우 상대 계좌의 사기 의심 계좌 여부도 따로 조회할 수 있다.

계좌 지킴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자산'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에게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계좌 지킴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 인프라를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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