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국가대표 레슬링 훈련장에 '스마트보드' 공급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2.11.14 17:18
글자크기
현대아이티는 스마트보드 3.0이 국가대표팀의 선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레슬링 훈련장에서는 코칭에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사용 중이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활용한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들의 훈련 모습/사진제공=현대아이티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활용한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들의 훈련 모습/사진제공=현대아이티


레슬링협회 측은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활용해 녹화영상을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동시에 수정할 수 있어 변경된 전략 인식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는 초고해상도 Ultra HD 화질을 보여주고 퀵 스타트 핫키 버튼을 전면포트에 장착해 자료를 바로 불러오고 외부기기와도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윈도 운용체계(OS)를 채택해 인터넷 검색이나 전자칠판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경기장에서 감독이 선수에게 경기포메이션을 코칭하거나 레슬링과 같은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 전력 대응에 전략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은 "세부적이고 직관적인 묘사가 필요한 전략 시뮬레이션 특성상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의 고급화된 전자칠판 기능이 스포츠 코칭 현장에서 멀티미디어로 활용하기에 효과적으로 보인다"며 "향후 선수들의 전략 이해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Again 1976'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문적인 스포츠로 여겨졌던 레슬링을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밴드레슬링을 통해 기존 레슬링 종목의 이미지를 타파하고자 노력하는 등 생활스포츠와 학교 스포츠클럽으로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은 제품개발 콘셉트인 'Simple, Easy, Human, 누구나 쉽게 사용해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IT기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타트업은 물론, 학교, 디자인분야, 스포츠시설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여러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