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원재료값 인상…영업익 35% 줄어든 샘표식품

/사진=샘표식품

샘표식품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00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5% 줄어든 60억원으로 나타났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원재료 값, 물류비 등의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샘표식품에 따르면 간장의 주요 원료인 대두 가격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지난 1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1.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