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연결 기준의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청담어학원과 April어학원의 재원생 수가 약 5만6000명 수준까지 올라섰고, 9월에만 5개의 가맹센터가 개원해 학원 사업부문의 견조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측은 올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포함해 신사업 개발 및 운용 전문 인력 확충, 현장 최일선에서 브랜드 통합 시너지 실현에 나서고 있는 학원 강사 및 임직원 처우 개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 시너지 기반 마련을 위한 본사 및 R&D 센터 통합 이전, 학원 시설 재구축 및 정비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미래를 위한 필수 선택이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비용 집행을 마무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충국 크레버스 대표이사는 "내년부터는 매출 증가와 비용 안정화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회사는 무엇보다 비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금껏 준비해 온 것들을 토대로 최대한의 성장 출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