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3Q 매출 91억원…전년比 2.1%↑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2.11.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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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사진=머니투데이DB


보안기업 파수 (6,390원 ▼20 -0.31%)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1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5억7000만원에서 올 3분기 1억원으로 줄었다.

앞서 파수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억원과 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422억5000만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증권가 전망도 낙관적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파수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보보호 SW(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는 드물게 올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파수의 긍정적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파수 관계자는 "전년 최대 실적 기록에 이어 데이터보안과 스패로우 등 전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물론, 해외 매출 등도 꾸준하게 성장해 올해에도 전년대비 더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특히 데이터 보안(DRM)의 세계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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