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인한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 '2022 과학언론상' 수상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11.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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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과거사, 범죄 해결 돕는 DNA 감식 기술 취재
한국과학기자협회, 총 16명(팀) 선정 ..24일 시상식

김인한 정보미디어과학부 기자수첩용 증명사진 /사진=김인한김인한 정보미디어과학부 기자수첩용 증명사진 /사진=김인한


김인한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기자가 14일 한국과학기자협회가 발표한 '2022 과학언론상'에서 '올해의 의과학취재상-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협회는 김인한 기자의 [죽은영혼 달래는 DNA 과학기술] 시리즈 보도에 대해 "강제 징용자의 신원 파악과 살인범 검거에 활용되는 DNA 분석을 과학기자의 시선에서 다뤘다"며 호평했다.



협회는 김인한 기자를 포함해 올해 과학언론상 수상자 총 16명(팀)을 발표했다. '대한민국과학기자상'은 강찬수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와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가 수상했다. 올해의 의과학취재상 과학부문은 동아사이언스 수학동아팀과 최준호 중앙일보 과학·미래전문기자, 의학부문은 김지완 바이오플랫폼센터 기자, 환경부문은 윤지로 세계일보 환경팀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와 함께 협회 회원 기자 3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은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과 교수,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과학언론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한 공로를 시상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수상자로는 △김휘윤 강남세브란스병원 홍보팀장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원세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객가치실장 △이훈노 종근당 홍보팀 이사 △SBS 숏폼 크리에이터팀(김덕현·정다은·신정은 기자)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는 "코로나19의 짙은 먹구름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던 과학기자들의 노력이 더욱 돋보이는 한 해였다"고 전했다.

한편 '2022 과학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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