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문체부 주최 '독서경영 우수직장'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2.11.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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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오른쪽)와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이 지난 11일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콜마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오른쪽)와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이 지난 11일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개최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 기관을 포상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콜마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독서를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이노엔 등 관계사 사업장 11곳에 사내 도서관 격인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북 카페에는 1만1000여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영경제서 등이 비치돼 있다. 사내 도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대여해 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도서관, 독서 연계 온라인 학습 구축 등 독서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또 'KBS'(Kolmar Book School)라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콜마 전 관계사 임직원들은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매달 1권 책 읽기'로 최소 연 6권 이상의 독후감을 작성한다. 올해 10월 기준 임직원들의 누적 독서감상문은 12만6231건이다. 결혼·출산·진급 등 행복한 소식의 주인공들이 표지에 이름을 적어 책을 회사에 기증하기도 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독서는 임직원 모두의 중요한 자기 계발 활동으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회사 발전에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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