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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발전 0%→7%, 두산 수소터빈 사업 탄력 기대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2.11.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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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380MW 급 수소터빈의 축소모형 /사진=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380MW 급 수소터빈의 축소모형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정부가 청정수소 발전비율을 현재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단계적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소터빈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수소터빈 개발은 2027년 완료가 목표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기계연구원과 '300MW급 수소터빈용 50% 수소 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지난 8월 수소터빈 연소기의 30% 수소 혼소 시험에 성공했다. 내년엔 수소터빈 연소기 50% 수소 혼소 시험을 앞두고 있다.

국책과제 완료 이후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소 터빈은 수소만으로 발전이 가능한 기기로 2027년에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이에 들어가는 핵심 기기인 수소 전소 터빈용 연소기를 202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수소터빈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산학연, 공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개발에 매진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은 물론 340여 개 기업이 함께하는 수소터빈 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수소터빈 시장은 2030년 40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높은 시장성에 따라 전세계 주요 가스터빈 제조기업들은 현재 수소터빈 개발을 추진 중이며, 2030년 전후로 중대형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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