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복귀 생각 없다…"연예계 '퇴장'한 것…美하와이 생활"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11.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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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사진=뉴시스 DB


배우 배용준이 더는 연기에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사실상 문을 닫은 가운데 배용준의 한 측근은 "배용준은 가족과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OSEN에 따르면 이 측근은 최근까지 배용준과 연락했다며 그가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팔려고 한 게 아니라 도메인을 갱신하지 않아 관리사의 메시지가 뜬 것이라며 "배우 활동이 10년 이상 중단돼 사실상 관리할 만한 홈페이지도 없다"고 했다.

또 "배용준은 하와이에서 가족과 조용히 지내는 데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따로 말만 안 했을 뿐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보유했던 주식을 넘겼을 때 한국 연예계에서는 아름다운 퇴장을 한 셈이다. (배우로서) 은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배용준 홈페이지.배용준 홈페이지.
배용준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 출연한 것을 끝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주연작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마지막이다. 그는 2018년 대표직을 맡고 있던 연예기획사 키이스트 지분을 SM엔터테언먼트에 매각했다. 이후 어느 기획사와도 계약하지 않았다.

공백기가 길어진 가운데, 13일 배용준의 홈페이지에는 'buy this domain'이라는 문구가 뜬 것으로 확인돼 그가 홈페이지를 매물로 내놨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은 2015년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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