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 2번째)이 11월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혁수 머니투데이 농업전문기자(오른쪽 2번째)에게 '대통령표창수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정혁수 기자 등 유공자 160명을 대표한 2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정 기자는 2021년 아프리카 및 아시아 각국의 식량위기 상황을 소재로 한 농업ODA(공적원조) 기획취재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K-농업'의 위상과 역할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메가 FTA(자유무역협정)시대를 맞아 한국농업의 '위기'와 '기회'를 살펴보는 기획(정책현장을 가다)을 연재함으로써 농식품분야 예비창업자는 물론 청년농업인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가운데)과 머니투데이 정혁수 농업전문기자(사진 오른쪽)/사진=농림축산식품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안경구 조은종묘 대표이사는 그동안 양채류 우수품종 개발에 힘써 왔으며 종자수출을 40여개국(연 120만불)으로 넓힌 것은 물론 양채류 종자의 국산품종 전환을 확대해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한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해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