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에 빠진 '저스디스'…편의점도 '힙합 무대'로 탈바꿈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2.1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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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저스디스'가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세븐일레븐 양평강남대로점'에서 세븐스테이지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세븐일레븐래퍼 '저스디스'가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세븐일레븐 양평강남대로점'에서 세븐스테이지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11일 자사 유튜브 인기 콘텐츠 '세븐스테이지(7-STAGE)'에 올린 래퍼 '저스디스편'이 하루 만에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스테이지는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의 아름다운 점포를 배경으로 유명 아티스트의 라이브 콘서트를 촬영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콘텐츠다. 지난해 6월(박재정 편)을 시작으로 이무진, 에일리, 원슈타인, 임창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등장한다.



겨울을 준비하며 선보인 이번 콘텐츠는 경기도 양평군 '세븐일레븐 양평강남대로점'에서 촬영됐다. 해당 점포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남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시원하게 뻗은 간판과 드넓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를 배경으로 실력파 랩퍼 '저스디스'의 랩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 저스디스는 최근 케이블 방송사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서 최초 공개한 'Sun Goes Down'을 선보였다.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더불어 저스디스의 아름다운 미성을 엿볼 수 있는 '우리 헤어지니'도 들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스테이지 7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시청자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콘텐츠 감상 후 유튜브 콘텐츠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1명)',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40명)'을 증정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브리츠 BZ-SL30 블루투스 스피커(3명)' 등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주현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담당자는 "세븐스테이지는 이제 세븐일레븐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세븐스테이지를 단순히 훌륭한 점포와 다양한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아닌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공간이자 매개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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