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과 살던 집 떠난다…"터 안 좋은 것 같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11.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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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 채널'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 채널' 영상 캡처


유튜버 최고기가 과거 유깻잎과 살던 집을 떠나 이사할 예정이다.

최고기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최고기 종합채널'을 통해 '드디어 새출발, 이혼 후 살았던 집 나가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고기는 "드디어 집이 나갔다. 만세"라며 홀가분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집이 나가서 드디어 집을 보러 다닐 수 있다. 작으면 투룸, 괜찮다 싶으면 쓰리룸 정도로 알아보고 있다"고 알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 채널'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 채널' 영상 캡처
최고기는 "저 집을 4년 동안 살았는데 3년 동안은 혼자 살았다"며 "넓은 집에서 방에서 방을 왔다갔다 하는 것도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다. 빨래를 하고 건조를 시키고 다시 빨래를 방에 갖다놓고. 그것조차도 좀 짜증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공간낭비가 크게 느껴졌다. 빨리 나가는 게 저한테는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만큼 나가는 돈도 있고, 저는 이제 더 아끼고 절약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 채널'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 채널' 영상 캡처
최고기는 지금 사는 집에 대해 "계속 뭔가 안 좋게 느껴졌다. 나한테는 터가 안좋은 것 같기도 하고. 나한테는 별로 크게 좋은 자리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이 집 살기 전에 24평에 살았는데 그 집도 좋다고 생각했다. 살만하다고 생각했다. 거기서 잘 살다가 이쪽으로 와서 조금 더 으쌰으쌰해보자 하면서 이사를 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혼자 살게 됐지 않나. (그럼에도) 빠르게 이사를 안 나간 이유가 솔잎이 교육도 있고 거기서 유치원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이사를 하기엔 바쁜 스케줄을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고기는 "집주인 분께서 협의를 많이 봐주시고 좋게 해주셔서 그래도 안전하고 널널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 채널'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 채널' 영상 캡처
이후 최고기는 지난 9월부터 이사갈 집을 알아봤다며 당시 자신이 돌아본 집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수많은 집을 둘러본 가운데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지만 그 집은 이미 나가버렸다며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은가 보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최고기는 "일단은 집이 나가서 너무나 행복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빨리 이 집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리와 학군을 고려해 본격적으로 집을 보러다니고 있다"며 좋은 집을 찾아 랜선 집들이를 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최고기는 2016년 유깻잎과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이후 최고기와 유깻잎은 이혼 7개월 만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으며, 방송에서 최고기는 유깻잎과 재결합을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방송 후에도 종종 만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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