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 오른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1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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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공식 SNS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하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도 정국의 개막식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 라이트)로 빌보드 '핫100'에 K팝 아이돌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7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증명한 정국의 공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국이 참여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은 오는 21일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앞서 정국은 지난달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홍보 일정 참석차 카타르로 출국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카타르월드컵 공식 후원사 H자동차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캠페인송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26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안와골절로 수술을 마친 주장 손흥민은 예고대로 엔트리에 포함됐으며,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이강인(마요르카)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이상 골키퍼), 김영권, 권경원, 조유민, 김문환, 윤종규, 김태환, 김진후, 홍철(수비수), 정우영, 손준호, 백승호, 황인범, 이재성, 권창훈, 정우영, 이강인, 나상호, 송민규(미드필더), 조규성(공격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26명의 명단을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0시25분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로 편성돼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선수들과 맞붙는다. 오는 24일 밤10시 H조 1차전 우루과이 전을 시작으로 28일 밤 10시 가나, 12월 3일 오전 0시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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