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3Q 연결 매출액 491억원…전년比 190.2%↑(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11.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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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 (22,750원 ▲150 +0.66%)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1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0.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억8300만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억원, 17억원이다.

코윈테크는 올해 수주한 북미지역의 대규모 턴키(Turn-key) 공급계약이 3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면서 매출 성장폭이 확대됐다. 회사는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품질비용(Q-COST) 관리와 체계적인 구매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등 원가 절감 및 목표 손익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에 이어 유럽에서도 원자재법(RMA)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북미 및 유럽지역의 배터리 생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코윈테크는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 및 수주 확대에 더욱 더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재 단가 인상 및 납기 장기화 등 외부 요인이 존재하지만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장비 신규 개발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어 질적 성장이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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