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분기 데브시스터즈 실적 요약. /자료=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11일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51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분기(영업손실 22억원)부터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사업 및 인력 증가로 인한 고정비 상승분도 반영됐다. 지난해 3분기 615명이었던 데브시스터즈 임직원은 꾸준히 증가해 이번 3분기 859명이 됐다. 이에 데브시스터즈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한 175억원이었다.
내년 1분기 스팀(Steam)을 기반으로 글로벌 정식 론칭하는 '데드사이드클럽'은 데브시스터즈가 새롭게 도전하는 사이드스크롤 방식의 건슈팅 배틀 장르다. 데브시스터즈는 데드사이드클럽으로 PC 및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을 꾀한다. 모바일 신작 '브릭시티'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쿠키런 IP에서는 실시간 배틀 아레나 장르 PC·콘솔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대기 중이다. 기존 게임에서 2D를 바탕으로 활약해 온 쿠키 캐릭터를 3D로 처음 선보이는 동시에, 쿠키런 IP의 플랫폼 다변화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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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2023년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B' 등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쿠키런 IP 다각화를 모색하고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