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400억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2.11.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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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2라인 전경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2라인 전경


삼성중공업 (8,560원 ▼60 -0.70%)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4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2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3.7%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한 자동용접, 모듈대형화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EUV(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리는 공정)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 P3L Ph2, Ph3 FAB(웨이퍼 가공 라인)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의 연속적인 수주로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m2(약 87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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