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구축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인프라를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현재 숏리스트에 포함된 투자사는 △IMM크레딧솔루션(ICS)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미래에셋자산운용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PE본부(맥쿼리PE)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 미국 인프라 투자 회사 디지털브리지 등이다.
IB업계에서는 KT클라우드가 이번 투자유치에서 단순히 투자자를 찾기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숏리스트에 오른 투자사들은 KT클라우드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전략 등을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는 지난 4월 KT (33,650원 ▲50 +0.15%)의 물적분할을 통해 출범했다. 기업과 정부에 클라우드(가상서버) 서비스를 제공하고, IDC(인터넷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2위, IDC 부문에서는 1위 사업자다. KT클라우드는 2026년까지 2조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