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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랙핑크 높은 의존도 우려-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11.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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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50,800원 ▼700 -1.36%)(YG)의 높은 블랙핑크 의존도가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7억원(전년 동기대비 33% 증가)과 155억원(전년 동기대비 10% 감소)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추정치)를 22% 하회했는데 9월 발매된 블랙핑크 앨범 매출의 일부가 4분기로 이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블랙핑크가 3분기 앨범판매량의 92%를 차지한 가운데 10월 발매된 트레저 앨범의 초동 판매량이 40만장에 그쳐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신인 아티스트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동시에 기존 라인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투자 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의존도가 높은) 블랙핑크와 빅뱅 두 그룹 모두 내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이들 IP(지적재산권) 부재 시 실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며 "트레저의 성장과 신인 걸그룹 흥행 여부가 주가 모멘텀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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