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주희 인턴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미국 최고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올해 시카고대 부스 스쿨과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올해 7위는 예일대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공동 7위로 꼽힌 컬럼비아대와 UC버클리대 하스 스쿨은 나란히 순위가 내려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10위는 미시간대 '로스 스쿨'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프린스턴대가 순위에 없다는 점이다. 프린스턴대는 이 매체의 미국 대학 종합 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MBA 순위에서는 제외됐다.
프린스턴대는 아이비리그의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경영대학원(MBA), 법학대학원, 의과대학원이 없기 때문이다. 프린스턴은 연구 중심의 대학교를 표방하며 학부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공국제정책대학원을 제외하고는 전문인 양성과 관련된 전문대학원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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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11위 다트머스대(터크 스쿨), 공동 12위 듀크대(후쿠아 스쿨)와 뉴욕대(스턴 스쿨), 14위 버지니아대(다덴 스쿨), 15위 코넬대(존슨 스쿨) 순이다.
16위는 카네기멜론 대학교(테퍼 스쿨), 17위 캘리포니아대 UCLA(앤더슨 스쿨), 18위 텍사스대 오스틴(맥콤스 스쿨), 공동 19위 노스캐롤라이나대(UNC)의 케넌-플래글러 스쿨과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남가주대)의 마셜 스쿨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