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CI/사진=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4,410원 ▼125 -2.76%)는 대원강업 (5,170원 ▼50 -0.96%)의 경영권 참여를 위한 지분 취득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공시했다. 허재철 등 대원강업 최대주주 측이 보유한 대원강업 보통주 876만1073주(지분율 14.13%)를 취득하려는 협상 등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현대그린푸드와 현대홈쇼핑, 현대쇼핑이 각각 5.54%, 7.67%, 2.40%의 대원강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계열사의 대원강업 지분율은 15.61%인데 추가 지분 취득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기존 보유 중인 자산들의 활용가치, 향후 성장성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검토한 결과 대원강업이 비식품 분야의 성장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경영 참가 추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