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통신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 (2,795원 ▲55 +2.01%)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34%, 87% 증가한 수준이다.
박찬희 라이트론 대표는 "고객사 동향과 시장 흐름을 주시해 지난해부터 수요가 예상된 10G·25G 장납기 자재를 공격적으로 선발주했다"며 "안전 재고를 확보한 결과 고객사가 긴급 단납기를 요청해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신제품 및 기존 제품의 성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Quad BOSA 제품 및 PAM4 기술을 이용한 광 모듈이 향후 라이트론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제품으로 손꼽힌다. 개발 중인 50G, 100G, 200G, 400G급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차세대 무선 광 가입자망 시장은 물론 데이터센터 시장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투명과 정도 경영을 통해 고객사에는 품질경영, 투자자들에게는 주주가치 재평가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