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매출액 707억원…역대 분기 최대치 경신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2.11.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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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영업이익, 18.3% 늘어난 248억원
'보툴렉스' 매출 전년比 67% 급증…미국·캐나다·호주 등 진출국가 확대 주력

휴젤, 3분기 매출액 707억원…역대 분기 최대치 경신


휴젤 (197,500원 ▲4,300 +2.23%)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707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휴젤의 3분기 매출 증가는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글로벌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급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보툴렉스는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의료·미용 수요 회복세와 봉쇄령 완화에 힘입어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브라질, 태국, 대만 등 주요 ROW(기타 지역)에서의 성장도 톡신 매출 오름세에 기여했다. 특히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9% 증가했다. 유럽 시장은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Tier 1 국가들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론칭을 완료, 매출이 순조롭게 발생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영국·프랑스·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증가와 중국 첫 선적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피알포) 역시 홈쇼핑·H&B 스토어·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대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

휴젤은 내년까지 보툴렉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달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재신청해 2023년 상반기 중으로 허가 획득이 기대된다. 지난 6월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연내 허가가 예상되는 호주 지역은 2023년 1분기 내 현지 법인을 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Tier 2 국가들에 대한 품목허가도 연내 취득이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중국성형학회와 함께 정품인증 활동을 전개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보툴렉스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내년 1분기 출시가 목표다. 중국 톡신 및 HA 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서 제품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유럽, 브라질, 태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이번 3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기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해외 미개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휴젤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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