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론은 코로나 펜데믹,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흐름을 주시하고 주요 고객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덕분에 올해는 국내 고객사를 통한 해외 수출 비중이 높았다.
라이트론은 올해부터 해외 직거래에 집중하고 있다. 북미 최대 규모의 CATV장비 제조사 콤스코프(Commscope) 및 유럽의 인피네라(Infinera), ADVA, 델타(Delta)와 같은 고객사들의 요구 사양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CATV 및 무선 통신용 광모듈이 각 고객사에서 평가 완료 단계에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개시 후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신규 제품과 신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주요 고객사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제품 및 기존 제품의 성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Quad BOSA 제품개발 및 PAM4 기술을 이용한 광모듈이 향후 시장 확대 및 실적 신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 대표는 "선행 개발하고 있는 50G, 100G, 200G, 400G급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세대 무선 광가입자망 시장은 물론 데이터센터 시장 등 새로운 시장의 사업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투명과 정도 경영을 통해 회사를 신뢰해준 고객사에는 품질경영으로 보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주주가치 재평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