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클린스마트세척기,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세계로 진출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2022.11.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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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나컴퍼니 고효율 전력선통신 조명 제어장치, 해외 건설사와 리모델링 업계 인기

김점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티클린스마트세척기에 손을 넣어서 세척시연에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다/사진제공=타미나컴퍼니김점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티클린스마트세척기에 손을 넣어서 세척시연에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다/사진제공=타미나컴퍼니


지난 3일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각국의 119명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우수 중소·벤처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한 가운데, ㈜타미나컴퍼니의 티클린스마트세척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준비한 '세계한상대회' 기간 동안 20년간 축적된 한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전시회 △유통바이어 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참가기업들이 해외사업의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비즈니스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에너지 절감 전문기업 타미나컴퍼니의 전력선 통신 조명 제어 장치와 손을 대지 않고 설거지를 할 수 있는 티클린스마트세척기 세척 시연이 인기였다. 티클린스마트세척기는 싱크볼 안에 물품을 넣자마자 자동으로 세척이 진행되는 제품이다. 세척 시연을 본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바이어들은 현장 구매는 물론 자국 내 유통을 진행하기 위해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동한 타미나컴퍼니 대표는 "일반음식점, 커피숍, 대형병원, 제약회사, 공장 등의 산업 전반에서 초음파세척기를 흔히 사용하고 있지만 소음과 AS 문제 등으로 가정에서는 일반화되지 않고 있다"며 "티클린스마트세척기는 모듈형 DV 기술과 주파수 자동 조정 제너레이터를 통해 소음과 불편한 AS의 허들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미국, 호주, 대만 등의 건설사와 유통업체에서 자국 내 유통에 대한 MOU 요청을 받았으며 현지의 기업환경에 맞는 프로세스 구축을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이번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유통바이어 상담회에는 SSG, 롯데쇼핑㈜롯데마트, NS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등이 참여하고, 일본 라쿠텐 그룹과 이베이재팬(패션 및 뷰티 부문), 인도네시아의 PT.SPC Retail Indonesia 등 해외 대형 유통 업체들이 바이어로 참여했다.

한상과 한상간, 국내기업과 한상간의 비즈니스 상담 및 인적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스위스, UAE 등 32개국 120여 개 업체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미국 IJ Investment Inc, G6 Global Inc,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상 바이어들과 UAE Duit Trading, 스위스 Posso LLC, 홍콩 Maza Limited, 싱가포르 K&E Enterprise 등 해외바이어들과의 실시간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한층 활발하게 진행됐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타미나컴퍼니 이경수 공동대표/사진제공=타미나컴퍼니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타미나컴퍼니 이경수 공동대표/사진제공=타미나컴퍼니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상대회의 알찬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과 한상바이어 모두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며 "국내기업들이 한상대회를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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