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사상 첫 특별배당...주당 830원 지급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2.11.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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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특별배당을 결의했다. 올해 초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에서 강조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휠라홀딩스는 10일 주당 830원 특별배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9월30일이고, 특별배당 총액은 약 500억원이다. 지난해 결산배당금 약 600억원에 비견하는 규모다.

휠라홀딩스는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책임 경영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2020년 약 8%였던 배당성향을 2021년 약 25.6%로 대폭 상향했다. 앞으로도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연간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향후 5년간 최대 6000억원을 주주환원을 위해 활용한다. 휠라홀딩스는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안정적, 장기적 투자환경을 마련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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