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은 자사가 운영 중인 필룩스유도단 소속 한희주(70kg급)와 이정윤(78kg급)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희주는 준준결승에서 유예진(용인대)을 허리채기 한판승으로 꺾은 후, 결승에서 김해미(순천시청)에게 받다리 후리기 절반승으로 승리했다.
송대남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은 "한희주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줬고, 이정윤도 세계를 위협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5월 세계 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은 도쿄올림픽 남자100kg급 은메달리스트 조구함과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