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3Q 영업익 47.5억원...전년比 36.6%↑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2.11.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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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CI. /사진=지니뮤직지니뮤직 CI.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 (3,120원 ▲35 +1.13%)은 9일 2022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4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36.6%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이 향상됐다"며 "3분기 신규사업인 공연사업이 반영되고 음원 유통 매출이 증가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7월부터 KT그룹 공연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그룹 내 분산된 공연인프라를 통합해 공연 투자, 기획, 유통, 송출로 이어지는 공연 밸류체인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니뮤직은 8월 공연사업확장을 위해 KT로부터 공연권을 양수했고, 케이팝스타 강다니엘 콘서트, KT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 러브썸 페스티벌, 뮤지컬 나폴레옹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펼쳐왔다.



한편 지난해 10월 지니뮤직이 인수한 밀리의서재도 KT그룹 시너지를 통해 경영실적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밀리의서재 3분기 실적도 성장세로 지니뮤직의 연결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양사는 IP(지식재산)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KT미디어그룹 시너지를 창출해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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