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SAP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사시스템 성공리 구축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11.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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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SAP 석세스팩터스 국내 총괄 본부장이 'SAP HR 커넥트 서울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 / 사진제공=SAP코리아박세진 SAP 석세스팩터스 국내 총괄 본부장이 'SAP HR 커넥트 서울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 / 사진제공=SAP코리아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GC녹십자가 SAP코리아를 통해 성공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미래지향적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SAP코리아는 지난 8일 국내 기업 HR(인적자원 관리) 및 IT 분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SAP HR 커넥트 서울 2022'에서 GC녹십자의 사례를 소개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SAP코리아는 △SAP 석세스팩터스 워크존(SAP SuccessFactors Work Zone) △SAP 석세스펙터스 임플로이 센트럴(SAP SuccessFactors Employee Central)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등을 바탕으로 GC녹십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이번에 도입한 SAP 석세스팩터스 워크존의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GC녹십자는 SAP 석세스팩터스 워크존을 통해 전직원이 손쉽게 HR시스템에 접근하고 다양한 HR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맞춤형 UX (이용자 경험) 설계 및 구성으로 신규 시스템에 대한 저항감을 최소화했다.

GC녹십자는 다른 시스템들도 하나의 포털 공간에 연계 구성해 통합성을 높이고, 자체개발한 근태시스템환경을 모바일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번 GC녹십자 프로젝트는 SAP코리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 커니(Kearney)가 함께 참여했다.



SAP코리아는 클라우드 기반 미래 지향적 인사관리 솔루션 도입 효과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및 일관된 사용자 경험 환경 제공을 꼽았다.

SAP코리아는 이번 신규 인사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GC녹십자가 HR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데이터 표준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영진에게는 유의미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인사담당 임직원에게는 전사 인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도와 인재양성 및 관리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일반 임직원들도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인사관리 시스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은 "GC녹십자는 HR 분야의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합 HR 솔루션 파트너로 SAP 석세스팩터스를 선정했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HR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 문화는 물론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재 확보 및 유지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끊임없이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SAP HR 커넥트 서울 2022' 행사에서 혁신적인 인사관리 솔루션 구축 사례와 효과를 국내 기업에 소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GC녹십자의 신규 인사시스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국내 기업의 인사부문 혁신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SAP HR 커넥트 서울 2022' 행사에는 에이미 윌슨(Amy Wilson) SAP 석세스팩터스 제품 및 설계 담당 수석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 CNS, GC녹십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소프트인, 지누스, EY컨설팅, 코오롱베니트 등 SAP 석세스팩터스 솔루션 도입 고객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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