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EU 연구혁신 프로그램 과제 참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2.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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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3,990원 ▼5 -0.13%)은 유럽연합(EU)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놀루션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새로운 저위험 살충제의 위험 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 컨소시엄엔 그리스 테사리대학, 벨기에 루뱅대학, 네델란드 바헤닝언대학, 오스트리아연구소, 독일 헬름홀츠연구소, 프랑스 INRAE국립연구소, 바이오베스트, 신젠타, 바이엘 등 총22개의 유럽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이 과제를 통해 dsRNA(Double-stranded RNA, 이중가닥 리보핵산)를 포함한 다양한 저위험성(친환경) 살충제 물질의 위험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친환경 농업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단 목표다.

제놀루션은 컨소시엄에서 새로운 저위험 살충제 연구를 위해 dsRNA(Double-stranded RNA, 이중가닥 리보핵산)의 공급과 분석 등 역할을 맡는다.



호라이즌 유럽 2021-2027은 연구혁신 투자를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을 넘어 글로벌 도전 과제(기후, 식량, 암 등)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955억유로 (약130조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후 중립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 과제 참여를 통해 뛰어난 dsRNA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dsRNA 기반의 친환경 농약 개발, 인허가 및 판로 개척 등에 필수적인 그린바이오 분야 유럽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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