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지'는 콘크리트에 둘러쌓인 도시에서 쉼이 되고 계절의 풍성함과 산소를 제공함은 물론 탄소로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복원시키는 역할을 하는 만큼, 건축물에 '녹지'를 녹여 우리 세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라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시 건축상'에 대상작에 셀-로스터스(Sel-Roasters), 우수작으로 인현동 우리집2, 송도 연세대학교 SL바이젠 의학연구소, 강운공업 주안공장 등 9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셀-로스터스'는 마니산 자락에 위치해 부정형의 지형임에도 건축물의 형태와 재질 등을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시공해 훌륭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천건축학생공모전, 건축백일장, 인천건축물그리기대회, 도시건축사사진공모전과 제로에너지건축물디지안공모전 등 수상 작품도 전시된다.
9일 사전 연계행사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건축자산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서구 엘림아스센터에서 '스마트 에코시티 컨퍼런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