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 관계자들은 제스퍼에 대해 "본명은 몰라도 닉네임은 유명하다. 이 바닥에서 모르면 간첩일 정도"라며 "제스퍼가 정말 돈을 많이 썼다. 하루에 술값만 1억원 이상 그냥 썼다"고 증언했다. 유명 클럽을 다니며 '제스퍼'라는 이름으로 호화 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방송에서 한 클럽 관계자는 "휴대폰 팔아서 부자 됐다는 건 많은 사람이 아는 이야기고, 다른 이야기도 있다. 남들이 잃어버린 휴대폰을 중국으로 팔아넘기는 업체를 운영했다고 안다"고 주장했다.
빗썸은 국내 2위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위탁받은 자산만 11조가 넘는다. 강종현은 투명성이 요구되는 거래소의 숨은 실력자라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종현은 휴대전화 판매 실적을 부풀려 이를 담보로 35억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대출금 20억원은 아직 상환하지 않은 상태다.
또한 그는 회사 명의를 빌려주고 세 차례에 걸쳐 총 100억원 대출을 받았지만 이 역시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어 대출 금액을 갚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출 은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지연은 인수 전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업체를 운영했으나 부도가 나기 전 자산은 총 16억에 불과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출 은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게다가 230억원이 상장사 인수 금액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배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남청우 소액주주운동 사무국장은 "230억으로 3개의 회사를 한 번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차지하는 건 자본시장에서는 불가능하다. 그 뒤에 전주가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는 "강지연 대표가 사실 사장의 자리에 있지만 실제 힘은 강지연 대표의 오빠에게 실제 힘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빗썸은 암호화폐의 상장과 폐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데 개발 사업을 하는 Q사는 "상장을 위해 뒷돈을 줬다"고 증언했다.
Q사 대표는 상장을 위한 돈과 함께 마케팅 비용을 지불했다며 관련 서류를 공개했다. 상장비 10억원과, 마케팅비 20억원 등 총 30억원 가량의 금액을 지불했다고 했다. 이와 비슷한 피해를 본 업체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빗썸 측은 거래소 차원에서 상장 대가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허백영 빗썸코리아 경영위원은 "이정훈 전 의장의 범죄 사실은 잘 모른다. 임직원은 절대 아니었고, 저희의 어떤 비즈니스에도 관여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사회의 비리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샅샅이 파헤치는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