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간 중 27개 집단이 58개사를 소속회사로 편입했다. 계열 편입 사유는 회사설립(신규 25개, 분할 4개), 지분취득(22개), 기타(7개) 등이다. 28개 집단 58개사는 청산종결(30개), 흡수합병(9개), 지문매각(6개) 등 사유로 소속회사에서 제외됐다.
SK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키파운드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업체인 삼강엠앤티, 대리기사 중개 솔루션업체 로지소프트 등 지분을 취득했다.
반면 제외된 회사가 가장 많은 대기업집단은 아이에스지주로 9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카카오(6개), 대방건설(4개), 일진(4개)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 계열사 중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서비스업인 샌드위치타임 등 2개사는 흡수합병,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인 넥셀론 등 2개사는 지분매각으로 제외됐다.
또 공정위는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계열사 변동이 컸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스지주 소속 부동산 개발업체 이누스건설 등 9개사와 대방건설 소속 건설업체인 디엠건설 등 4개사 등이 청산 종결됐다. SM그룹 소속 건설업체 유비씨플러스와 태영 소속 부동산개발사 천안에코파크 등은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