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화려한 복귀…LX하우시스, 초대대표 한명호 CEO선임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1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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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


LX하우시스 (39,500원 ▼400 -1.00%)는 한명호 한라엔컴 대표를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사장은 2009년 LG하우시스(현 LX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재임기간 동안 한 사장은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해 미래 성장 사업들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2012년말 LG하우시스 대표이사 퇴임 이후에도 한화L&C 및 한라엔컴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관련 업계에 꾸준히 몸담아 시장의 변화 흐름과 통찰력을 유지하는 등 국내 건축자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에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해 사업구조를 내수 중심에서 해외 시장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LX하우시스는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선임 3명, 전입 2명 등 2023년도 정기 인사결과도 발표했다. 강창원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으며, 김우홍 책임, 민병기 책임, 최현진 책임은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홀딩스 박장수 전무가 LX하우시스 CFO(최고재무책임자)로, LX인터내셔널 진혁 상무가 LX하우시스 경영진단·개선담당으로 각각 전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격변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며 성과를 창출한 성과주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향후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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