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전주 예수병원과 600억원 규모 진료재료 구매대행 계약

머니투데이 문정우 MTN기자 2022.11.08 08:25
글자크기
EDGC, 전주 예수병원과 600억원 규모 진료재료 구매대행 계약


전주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왼쪽)과 EDGC 조성민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EDGC (415원 0.00%)(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 7일 전주 예수병원과 진료재료 구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DGC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3년간 전주 예수병원의 진료재료 구매대행사(GPO, Group Purchasing Organization)로 진단용 의료기기와 의료 재료를 구매 대행하게 된다.

EDGC는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 예수병원은 124주년을 맞은 호남 지역의 대표 민간병원으로 장애인 친화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9일 전북 최초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문을 연다.

EDGC는 2020년에 계열사이자 체외진단 전문회사인 'EDGC 헬스케어'(EDGC Healthcare)를 인수 합병하며 체외 진단의료기기의 국내 유통과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EDGC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와 진료재료의 국내외 유통도 이번 계약과 함께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성민 EDGC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EDGC는 국내 의료기기와 진료재료의 유통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에 진출하게 됐다"며 "정밀의료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진료재료 구매대행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