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현 / 사진=머니투데이 DB
이날 설현은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과 맞물려서 활동을 시작해서 안 쉬고 작품 제의가 들어오긴 했다. 1년에 한 작품씩은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달 중 방송 예정인 지니TV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속 자신이 맡은 이여름 캐릭터를 소개하며 "나와 싱크로율이 99%였다. 너무 공감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서 이 드라마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청취자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며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며 "설현씨는 극 중 캐릭터처럼 바로 일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러자 설현은 "사실 굉장히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여름이는 어떠한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겪으면서 회사를 그만뒀다"며 "만약 내게 그런 사건이 있으면 나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그런 사건이 없는 것 같다"며 "나도, 여름이도 모아둔 돈으로 아껴서 살면 되고 그 이후는 나중에 생각하자 주의"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현은 최근 10년 동안 몸담았던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그의 향후 행보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배우 전지현이 속한 이음해시태그 측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