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진단' 더블유지에스, 5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2.11.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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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진단 기술 개발사 더블유지에스(대표 유임수)가 최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운용사 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더블유지에스는 △반도체 공정진단 솔루션(플라즈마 및 아크 진단 기술) △머신비전 솔루션(표면, 2D, 3D 검사 등) △반도체 공정 관련 SW(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턴키 사업을 영위 중인 회사다. 이 가운데 반도체 공정 진단 솔루션은 플라즈마 공정 사고의 40% 수준을 차지하는 아크를 미세한 수준까지 감지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올해 정부 R&D(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다수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돼 최근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플라즈마 진단 기술을 이전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유임수 더블유지에스 대표는 "풍부한 인재 풀이 장점인 회사"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들과 SW 인력 비율이 7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트업으로 2022년 매출액 10억을 달성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2023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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