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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우려 넘었다"... 엠로, 3Q 매출 역대 최대 달성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11.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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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우려 넘었다"... 엠로, 3Q 매출 역대 최대 달성




AI(인공지능) 기반 공급망 관리 SW(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엠로 (19,690원 ▼60 -0.30%)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종전 기록을 경신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엠로는 7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54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늘고 영업이익이 21억6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7.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억1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9.5% 늘었다.

1분기 이후 3분기 말까지 누적치 기준 매출은 439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고 영업이익(45억7900만원) 순이익(48억7000만원)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4%, 33%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12개월 전체 매출(470억원)의 94%에 이르는 규모다. 올해 창사 23년째를 맞이하는 엠로는 지난해 세운 역대 최대 매출을 다시 한 번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SW 라이선스, 기술려,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등 기술 기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3%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삼성전자, 대한항공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AI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3분기에 꾸준히 이어졌고 대상그룹, 세아제강, 아이마켓코리아 등 공급망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고객도 증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도 전분기 대비 44.9% 늘었다. LX판토스, LS엠트론 등도 엠로의 신규 고객사로 가세했다.

자회사 인포와이즈 역시 삼성물산과 SK(주) C&C, LS일렉트릭 등 기업으로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올 3분기 14억7000만원의 매출에 4억2000만원의 영업이익, 4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엠로는 지난 9월 우리은행과 함께 오픈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바이블(BUYBLE)'을 런칭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 심리 또한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관리 SW와 AI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엠로 역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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