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의 김연경 선수(사진 왼쪽)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2030세계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은 지난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홈 개막전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태광그룹이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은 태광그룹 계열 여자배구단으로 국내 여자프로배구에서 유일하게 4회 우승을 기록 중인 명문 구단이다. 태광그룹은 경기장 내 플래카드 설치는 물론 대형 전광판을 통한 2030세계박람회 홍보를 진행 중이다. 또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 등 소속 선수들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도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금융 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도 부산에서 일어난 기업 가운데 하나다. 1971년 부산 상공인들의 출자로 설립된 향도흥업주식회사를 모태로 하는 고려저축은행은 이듬해 고려상호신용금고로 상호를 변경한 뒤 1978년 태광그룹에 편입됐다. 2010년 ㈜고려상호저축은행에서 ㈜고려저축은행으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의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