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22.1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을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흰 장갑을 착용하고 헌화용 국화꽃을 들고 분향소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헌화 후 분향한 뒤 묵념했다. 이후 잠시 연단을 둘러보고 퇴장했다. 연단에는 조문객들이 놓고 간 음료, 소주, 과일, 우유, 초콜릿, 과자 등 선물들과 사진이 놓여 있었다.
이어 1일 오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9명 전원과 함께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압사 사고가 발생한 지점 인근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시민들의 국화가 놓인 애도 장소도 찾아 추모했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22.1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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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저녁에는 김 여사가 사고로 숨진 시민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여사는 10대 고등학생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노원구의 한 장례식장과 경기도 용인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하고, 서울 목동의 한 병원 중환자실로 이동해 치료 중인 현직 장병의 가족들도 만났다.
대통령실은 매일 이어지는 윤 대통령의 조문 등 애도 행보에 대해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등 후속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