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KT가 홍대입구역 인근에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통신 매장 ‘홍대 애드샵 플러스(Add Shop+)’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는 20대 전용 브랜드 Y 및 콜라보 굿즈 전시공간 ‘Y존’, ENA 드라마 ‘우영우’ 및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KT그룹 미디어·컨텐츠 ‘DIGICO 체험존’, 매장 윈도우를 활용한 ‘포토존’ 등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KT 제공) 2022.7.27/뉴스1
밀리의서재는 4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 확정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밀리의서재는 200만주를 주당 2만1500원~2만5000원씩 신주모집(162만1480주) 구주매출(37만8520주) 등 형태로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공모가 밴드(2만1500원~2만5000원)는 밀리의서재 내년 추정 순이익에 비교기업(키다리스튜디오, 디앤씨미디어, 미스터블루)의 PER(주가익비율) 평균을 반영해 산출했다. 이들 비교기업들은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데다 △구독경제 서비스로 매출을 일으키고 △자체 IP(지적재산권) 활용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선정됐다.
밀리의서재는 올해까지가 아닌 내년 순이익을 PER 산출에 반영해 몸값을 정했다. 2016년 7월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적자상태에 머물렀다.
지난해 9월 KT (34,100원 ▼550 -1.59%) 계열 지니뮤직 (3,120원 ▲35 +1.13%)에 인수된 후 KT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된 바 있다.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81억원, 41억원, 134억원이다.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는 얘기다. 회사가 제시한 내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741억원, 128억원, 1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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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밀리의서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시장 입성을 계획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사다.